양문석 예비후보,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촉구’
기사입력 2020.03.11 18:43 조회수 373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정부가 국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일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양 후보는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양 후보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비롯해 사회각계각층에서 시행을 촉구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특히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제안한 전 국민 대상 10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안을 정부가 조기에 집행할 것을 요청했다.이어 양 후보는 “통영·고성은 조선업 붕괴에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다 보니 버텨나가기가 어려운 상황에 내몰렸다”며 “사실상 마비된 시장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는 조치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놓고 퍼주기 행정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퍼주기 복지행정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살려내기 위한 과감한 투자”라며 “추경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재난기본소득 시행을 결정해 경제의 숨통을 터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경남통영신문 & gt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