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통영시는 4일 2020년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영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과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마차숙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 등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위·수탁 협약은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사량 내지항 외 4개소(418억4500만원)와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산양 연명권역(68억1600만원) 등에 대해 시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수탁기관은 계획 수립, 보상, 공사감리와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통영시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어촌, 활력이 넘치는 어촌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본 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수렴 반영되어 정주여건 개선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