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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잡고 보니 ‘생선 지키는 고양이’
도둑 잡고 보니 ‘생선 지키는 고양이’
해수공급을 위한 취수장을 운영·관리해야 할 상인회장이 규격 이상의 취수관으로 많은 양의 해수를 끌어다 쓰면서 해수 부족 현상을 야기시켰다며 서호시장 상인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2013년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수 취수장과 해수공급 관로를 설치해 정화된 공공해수를 서호시장 활어·패류 판매 상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취수장은 서호시장 상인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상인들은 40mm 관로를 이용해 해수를 공급받고 있다. 상인들은 공공 해수 사용료로 40mm 해수 관로 당 월 10만 원을 상인회에 내고 있으며 최고 4개의 해수관로(월 사용료 40만원)를 사용하는 상인들도 있다. 그만큼 해수는 활어·패류 판매 상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것.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공급되든 공공 해수량이 급급히 줄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인들이 늘기 시작했다. 통영시에 따르면 취수장에서 시간당 생산되는 해수랑은 약 312t이며 시장에서 사용하는 사용량은 하루 300t 정도이다. 통영시에 말대로라면 하루 해수 사용량이 부족할 리 없다. 그러나 힘없이 뿜어져 나오는 해수로 인해 활어·패류 영업에 어려움을 해소하는 상인들은 점차 늘어났다. 상인들은 참다못해 원인 파악에 나섰고 그로부터 얼마 후 어렵지 않게 물도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둑을 잡은 상인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물 도둑은 다름 아닌 상인회장 A 씨와 상인 B, C 씨였던 것. 한 상인에 따르면 이들은 40mm 해수 관로 대신 100mm 해수 관로를 설치해 40만 원의 사용료만 내면서 많은 양의 해수를 사용해 오고 있었다. A 씨는 지난 2017년부터 100mm 해수 관로를 사용해 왔으며 이를 목격한 B 씨와 C 씨도 100mm 해수 관로로 교체해 해수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상인은 “상인회 회장이라는 사람이 상인회에서 규격한 해수관로 보다 큰 관로를 설치해 사욕을 채우고 이웃 상인들에게는 해수 부족 사태를 야기시켰다”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상인들을 더욱 분노케 한 것은 뉘우치기는커녕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A 씨의 태도이다. 상인회장 A 씨는 “취수관로는 100mm 하나뿐이어서 다른 상인들이 사용하는 40mm 취수관 4개 사용량보다 적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그러나 100mm 관을 통해 해수를 취수하면 취수량이 7850ℓ(원의 공식 50ⅹ50ⅹ3.14)로 기존관로 40mm 관 4개의 5024ℓ(20ⅹ20ⅹ3.14ⅹ4)보다 약 1.5배의 해수량을 더 공급받게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최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되어 3명에게 관로를 원상 복구할 것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 태풍 피해현장 점검나서
강석주 통영시장, 태풍 피해현장 점검나서
강석주 통영시장은 3일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통영시는 태풍 ‘마이삭’이 통영시를 직접 통과한다는 예보에 따라, 선제적 재난대응 및 상황관리로 지역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전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강 시장은 2일 만조시간과 태풍이 지나는 시간이 거의 같아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침수 등 취약지역, 공사장, 배수로 점검을 실시했다. 침수피해우려지역에 대한 대피명령 발령으로 시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으며, 피해발생시 선제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군·경·소방과 협력체계를 유지하였고, 야간 비상근무를 하는 관내 공직자들을 위로·격려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산양스포츠파크, 애조원지구 도시개발사업지, 트라이애슬런광장 등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전 공직자가 태풍 피해조사와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하며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또 올라오고 있는 만큼 철저한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안전과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정전 피해, 농경지 침수, 가로수 전도 등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통영시, 교회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 강력 시행
통영시, 교회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 강력 시행
통영시는 26일 ‘교회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을 강력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지사는 최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경남도 내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감염병의 전파 차단을 위한 긴급조치로 지난 23일 ‘교회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통영시는 지역내 170개소 전 교회에 공무원 170명을 동원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별도 해제 시까지 ‘교회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을 강력히 시행한다. 통영시에 소재하는 모든 교회는 23일 오전 8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기타 대면 모임, 행사, 식사 등을 금지해야 한다. 대면 예배 금지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제7항에 따라 고발조치(300만원 이하의 벌금) 될 수 있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9조에 의한 집합금지 처분 및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 ․ 조사 ․ 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청구 될 수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광화문 집회 및 수도권 교회 등 방문자는 신속히 자진해서 진단검사를 받고, 모든 교회는 행정명령을 적극 따라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25일 현재까지 수도권 교회 및 광화문 집회 등에 참여한 통영시민은 (버스 2대,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총 73명으로 확인됐다. 전원 진단 검사를 실시,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오는 29일까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능동 감시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광화문 집회 등과 관련하여 개별 출발하여 참석한 시민에 대해서도 자진해서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