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 “통영선 대구교회 방문자 없다”

‘카더라·추측성 발언’ 자제하고 성숙한 시민의식 발휘할 때
기사입력 2020.02.22 18:26 조회수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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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보건소는 22일 통영에서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신도들은 없다며 ‘카더라통신’과 가짜 뉴스, 추측성 발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대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면서 국민이 불안에 휩싸였다.
 
특히 31번째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라는 게 알려지면서 지역별 신도들과의 접촉 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통영 또한 신천지 신도들이 대구교회를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그러나 통영시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진 통영에서 대구교회에 방문한 신천지 신도들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영시보건소는 통영 신천지 신도 271명 중 대구를 방문한 신도는 한 명도 없다고 교회에서 전해왔다고 밝혔다.
 
통영시보건소는 더욱 정확한 접촉 여부 확인을 위해 271명 신도들과 일대일 전화 면담을 하고 있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교회에서 현재까진 대구교회에 방문한 신도는 없다고 전해 왔지만 정확한 방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SNS에는 일명 ‘카더라통신’과 가짜 뉴스, 추측성 발언들이 난무하면서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통영시보건소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가짜 뉴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지숙 통영시보건소장은 “확인되지 않는 뉴스 특히 ‘카더라통신’은 현 상황을 악화시킬 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불안감을 조장하는 언행을 자제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이 난관을 함께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성옥 기자 yso7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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