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승용차 바다 추락 2명 사망
기사입력 2020.01.02 13:26 조회수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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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남 거제시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2명이 사명했다.
통영해양경찰서(통영해경)는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 청강개발 물량장 앞 해상에서 엑센트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 A 씨(20)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 씨(18.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청강개발 정문에서 차량이 구조물에 걸려 A 씨가 내려 차량을 살피는 것을 경비원이 목격했다.그러나 오전 7시 23분경 차량이 보이질 않자 이를 이상히 여긴 경비원은 112를 경유, 통영해경으로 추락신고를 했다.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통영구조대와 거제고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통영해경은 오전 7시 57분경 청강개발 물량장 앞 바닷속에서 차량을 발견하고 B 씨를 구조해 119구급대로 거붕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이어 오전 8시 8분경 통영구조대에서 운전자 A 씨를 구조, 거제 거붕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역시 사망했다.통영해경은 2일 사망자 2명에 대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변 CCTV 및 목격자 상대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수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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