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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베트남축구 신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U-23 베트남축구 대표팀의 동계전지훈련이 경남 통영에서 한창이 가운데 17일 평림동 통영체육관 앞에서 박항서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며 답하고 있다./경남통영신문=임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