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국도 남방 해상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통영해경)는 19일 오후 4시 29분경 통영시 국도 남동방 6.5해리 해상에서 표류 중인 변사자(47.평택시)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04분경 낚싯배 A호의 승객 B씨가 해상에 표류 중인 변사자를 발견했다. 이후 A호 선장 C씨가 VHF 통신망을 이용, 본서 308함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308함, 욕지구조거점출장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오후 4시 27분경 연안구조정에서 변사자를 확인했다.
이어 4시 33분경 308함 단정에서 변사자를 인양 완료, 5시 25분경 P-27정에서 변사자를 인수해 6시 17분경 통영해경 전용부두에 입항, 변사자 운구차에 인계했다.
통영해경은 형사계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