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루지통영(루지)이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체어리프트 시설을 확장한다.
루지는 10일 체어리프트를 기존 32개에서 41개로 증설해 수용 가능 인원을 시간당 2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국내 첫 개장 이후 400만회 이상의 탑승 횟수를 기록한 루지는 지난 1월 복합놀이시설을 제외한 단일놀이기구시설로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루지는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올겨울에는 트랙 2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트랙이 완공되면 4개 트랙, 총 4km 이상의 길이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루지 시설에 오를 예정이다. 최근 새로운 온라인 티켓 예매 시스템도 론칭했다.
루지 웹사이트에서 간단하게 모바일 이티켓(e-ticket)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확인 이메일의 QR코드를 이용하면 티켓 교환 절차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루지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루지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대기 시간을 단축해 고객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체어리프트 시설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루지는 오는 16일부터 21까지 임시 휴장한다.
체어리프트 시설이 증설되면 기존 32개에서 41개로 확장, 수용 가능 인원이 시간당 2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제임스 더드필드(James Dudfield) 스카이라인루지통영 지사장은 “올해 진행 예정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개선함으로써 루지는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지는 롯데와 GS리테일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2021년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스카이라인루지 부산을 개장할 예정이며 향후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