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증진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지원 사업이다.
통영시는 지난 4월초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아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의 방문조사 후 통영시·고성군 수급자격 심의위원회에서 총 5명의 최종 서비스 대상자를 결정했다.
통영시는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45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바우처(이용권)로 제공되며 이용자의 바우처 급여량 한도 내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자와 제공기관의 협의를 통해 제공시간을 결정한다.
바우처 급여량은 기본형(월88시간), 단축형(월44시간), 확장형(월120시간) 등의 유형 중 지원자 욕구 및 생활실태에 따라 하나의 유형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에는 활동지원 시간에 조정이 있을 수 있다.
급여비용은 제공기관의 그룹 구성인원수에 따라 2인 그룹 기준 1만2960원이며, 그룹별(3인~4인) 차등 단가를 적용해 서비스 제공시간에 따라 제공기관에 지급되며 본인부담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