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보형감지기가 화재를 막았다.
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통영시 도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인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8일 밝혔다.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20분경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가스레인지 위에 주전자를 올려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발생했다.
주전자가 과열되면서 연기에 의해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했고, 그 경보음을 들은 이웃 주민이 119에 신고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