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15일 제56기 의무소방원 전역식을 열었다.
의무소방원은 대체복무제도의 하나로, 소방행정 수요에 비해 절대 부족한 현장활동 인력을 확충해 소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이다.
박종헌·박진욱·조진성 수방은 지난 2017년 6월 1일 제56기로 입대해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보조요원으로 소방공무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켜왔다.
통영소방서는 23개월 간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이들을 위해 전역식을 열었다.
전역자들은 “소방서 생활을 하면서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실제 소방관이 돼 다시 뵙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통영소방서에는 현재 3명의 의무소방원이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화재, 구조, 구급업무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