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 파장…고소·집단탈당
김동진 후보와 지지자들 집단 탈당, 서필언 후보는 여론조사 공개 사법처리
기사입력 2019.03.14 23:53 조회수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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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였던 김동진·서필언 후보가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두 후보는 지난 11일 정점식 후보가 이번 선거 최종후보로 선정된 것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해 달라고 당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자 오늘(14일) 기자회견을 연 겁니다.이날 서 후보는 이번 공천 결과에 강한 불신을 내비쳤습니다.<서필언 예비후보>
“동일한 표본을 가지고 조사를 하는데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이렇게 큰 격차로서 조사결과가 나온다고 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저는 충분히 있다”이어 그는 여론조사 공개 거부 시 사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서필언 예비후보>
“우리 두 사람은 모든 여론조사 자료 및 녹음파일 공개와 재집계를 강력히 요구하며 이것 또한 아무런 조치가 없을 경우에 필요한 사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김 후보는 탈당을 선언하며 계속해서 경선 부당성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진 예비후보>
“오늘 저는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선거 기간 중 자유한국당의 경선 결과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나갈 것입니다”이어 그는 자유한국당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충고 했습니다.
<김동진 예비후보>
“자유한국당은 당권 쟁취와 다음번 총선을 위해서라도 변화되어야 하고 투명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김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도 집단 탈당서를 작성하고 탈당 포퍼먼스를 펼쳤습니다.GTY뉴스 양성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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