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통영해경) 구조대 김정길 경사가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됐다.
지난 21일 해양경찰청은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류 열 에쓰-오일 사장,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해양경찰청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고 해양주권 수호에 앞장선 해양경찰관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9월 2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해상에 추락하자 신속히 구조 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다양한 구조 활동을 펼친 통영해경 구조대 김정길 경사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영웅 해양경찰로 선발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는 해양경찰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양경찰 영웅 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