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친환경 농업 1번지로 인정받았다.
고성군은 2일 창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생태농업육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개천 북평 친환경 벼 재배단지(대표 최희성)는 친환경생태농업 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고성군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벼 재배단지 29개소 등 473.3㏊면적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을 집중 관리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유기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성군 직영 공룡나라쇼핑몰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향래 부군수는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친환경농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과 개천 북평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각각 사업비 5000만원과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