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지난 29일 ‘2018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의 2차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지난 28일과 29일 양일 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예비 심사를 거친 25명을 대상으로 본선 진출 심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추첨한 순서에 따라 윤이상의 ‘활주’,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등을 연주했다.
그 결과 전예진(대한민국)과 정우찬(대한민국), 이정현(대한민국), 이상은(대한민국), 리처드 내러웨이(호주), 플로리안 퐁스(프랑스), 레브 십코프(러시아), 손 그레이스(캐나다), 안톤 스프롱크(스위스·네덜란드) 9명이 2차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2차 본선은 31일과 다음달 1일에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피아노 반주와 함께 경연을 치르게 된다.
최종 우승자를 가려낼 결선 무대는 다음달 3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전 경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콘서트홀에서 2차 본선은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