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에서 평소금전적 어려움을 호소하던 2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26)씨가 지난 19일 오후 9시42분쯤 부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5통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거제 외포항 인근 해역과 육상을 집중 수색 중 A씨 차를 외포항 인근 펜션앞에서 발견했다.
차내에는 A씨의 휴대폰과 유서로 추정되는 메시지가 발견 됐다.
통영해경은 22일 경비함정 2척과 육경 10명, 해경, 소방인력 등을 동원해 동부면 인근해역과 육상을 수색 중이지만 A씨는 오리무중이다.
통영해경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