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4일 아동의 안정된 성장환경을 제공하고 아동의 권리 보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신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영시에 따르면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민선8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사업비 9억6000만원(국비 3억원, 도비 1억5000만원, 시비 5억1000만원)으로 지상 1층 규모(연면적 270㎡)로 7월 완공목표로 도천동 616-1번지에서 착공에 들어갔다.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치료실, 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통영시 관할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의 접근성이 낮아 아동의 안전이 위협받는 학대 초기 상황에 신속한 개입 및 사후관리 어려움이 해소되어 아동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신설로 인해 피해아동의 보호와 치료업무를 면밀하게 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아동학대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