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통영자모산부인과의원, 연간 5억원 운영비 지원
기사입력 2023.05.25 17:08 조회수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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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3년 C등급 분만 취약지 분만 산부인과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분만취약(C등급)지역 내에서 운영 중인 분만 산부인과가 의료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관내 유일한 분만 산부인과인 통영자모산부인과를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한 공모를 신청한 결과 전국 61개의 C등급 분만취약지(공모 신청 2곳) 중 통영시가 선정됐다.
1차 년도 6개월 기준 2억5000만원(국50%, 도25%, 시25%)의 운영비 지원과 2차 년도 이후에는 운영비 5억원(국비50%, 지방비50%)을 지원 받게 된다.
이로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분만 산부인과인 자모산부인과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지역 내 임산부의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구축하게 되어 지역내 출산 친화환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통영시는 관내 출산한 산모에게 1인당 50만원 지역화폐를 지원해주는 산모 건강관리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하는 등, 관내 분만 산부인과 유지와 함께 지역 내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통영시 보건소 오영미 소장은“앞으로도 안정적인 분만환경과 인프라 구축 등 아이 낳기 좋고, 살기 좋은 통영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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