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1일 미국 FDA 방한점검에 대비해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 1호 해역(한산~거제만)의 육․해상오염원 위생시설물에 대한 상태 및 운영실태를 현장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FDA 국내 패류 생산해역 및 가공시설에 대한 방한점검은 지난 1972년 한․미 패류위생협정을 체결하고 양국 간의 양해각서를 통해 수출국의 패류 생산해역 및 가공등록공장에 대해 현장 정기점검을 진행되고 있다.
조현준 통영시 부시장은 통영시의회 해양발전방향연구회 의원들과 해당 부서인 어업진흥과, 상하수도과와 함께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 1호 해역(한산~거제만)의 육․해상오염원 위생시설물에 대한 상태 및 운영실태를 현장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017년 점검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지정해역 내 위생시설물인 바다공중화장실, 항포구(무방류)화장실, 해상가두리 고정식화장실, 소규모 하수처리장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조현준 통영시 부시장은 “이번 점검이 6년만의 방한점검이기에 청결한 지정해역 위생관리로 성공적인 미국 FDA 점검 완수와 청정바다 통영, 수산1번지의 자존심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