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완료
기사입력 2022.12.26 16:34 조회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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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지난 24일 통영고속도로 주변 및 환경자원화센터 주변에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숲(1.0ha규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위해 자동차매연과 분진, 미세먼지 등 각종 대기오염물질이 많이 발생하는 고속도로변과 쓰레기매립장 주변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미세먼지 발생원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이 생활권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스트로브잣나무, 후박나무, 아왜나무 등 미세먼지 흡수ㆍ흡착 능력이 우수한 수종과 관목류, 초화류 3만2000여본을 다층구조로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환경자원화센터 주변에는 미세먼지 저감수종과 이팝나무, 금목서, 배롱나무 등 계절별 꽃이 피는 수종을 식재해 아름다운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통영시는 퍼걸러와 데크쉼터, 야자매트를 추가 설치해 도시숲 내에서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태 감수성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도시 숲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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