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0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은 이날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신규 확진자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통영 20·21·22번 확진자는 거제#365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이다.
이들은 지난 19일 거제#365의 확진 판정 연락을 받고 통영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후인 지난 20일 오후 5시 15분경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 모두 현재 무증상으로 20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예정됐다.
이날 강 시장은 “경상남도 역학조사관과 협의를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파악되는 동선 등에 대하여는 철저한 방역소독을 하고 접촉자는 검사와 격리조치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 시장은 “최근 인근 시에서 목욕탕 및 유흥업소 관련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길 바라며,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