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입국한 10대가 통영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았다.
A 군은 지난달 22일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으로 아버지와 함께 입국했다.
이날 아버지는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으며 통영으로 온 A 군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아버지가 지난 3일 퇴원한 가운데 지난 4일 격리 해제 여부 검사를 받은 A 군은 5일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았다.
A군을 마산의료원에 입원 조치한 통영시는 "A군은 곧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가서 철저하게 관리되어 왔다"며 "주변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