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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 밑그림 완성
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 밑그림 완성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세부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지난 9일 시청 강당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지역 관련 기관장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에 대한 결과를 보고받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통영시의 스마트관광 주타겟층은 MZ세대와 30~40대의 가족단위 관광객이지만, 현실적으로 통영시를 가장 많이 찾는 50~60대의 액티브 시니어층에 대한 배려도 충분히 고민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스마트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통영시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사용과 접근의 편리성을 위해 웹기반의 관광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간편모드와 음성안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통영만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은 GPS 음성지원서비스를 통해 AI로 재현한 박경리 등 유명예술인의 육성으로 생생한 관광안내를 경험 할 수 있다. 또한 게임형 미션투어를 통해 통영의 유명관광지를 보다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의 가장 중요한 보석인 섬 지역을 보물찾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방문할 수 있게 준비했다. 체험, 먹거리 등 알뜰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투어패스(묶음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외국인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조사업과 외국인 관광안내를 위한 AI기반 통번역솔루션도 관광센터에 도입한다. 통영시 스마트관광사업의 중심공간인 통영항(강구)에 와우 탄성이 나올만한 몰입형 실감영상이 표출되는 LED디스플레이 시설을 설치하고 관광객의 반응에 따라 움직이는 미디어오브젝트 등과의 연계연출로 빛과 음악, 바다가 어우러진 최고의 여행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스마트관광도시의 밑그림을 완성한 만큼, 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협의와 숙고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  경남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지원사업 선정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 경남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지원사업 선정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운영대표자 정상욱)은 함안군청소년수련관(운영대표자 문경민)과 함께‘2024년 경상남도 청소년동아리 및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지원사업’에 공모해 청소년동아리연합회로 선정됐다. 이번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지원사업은 지역 청소년동아리의 활성화와 건강한 청소년 문화 선도를 위한 것으로 경남도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유관단체의 청소년동아리를 대상으로 청소년동아리연합회 5개, 청소년동아리 10개를 선정하고 재정적 지원을 한다.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은 함안군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지역 간 연합 청소년동아리연합회‘통(通)함’을 구성했다. 두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른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지역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됐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향후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 및 통영 일대에서 ‘청소년이 통·함 레크레이션’을 통해 동아리 구성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해양체험활동(통영해상택시, SEA KAYAK, SUP 등)을 하며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 정상욱 운영대표는 “통(通)함을 통해 함께 활동에 참가하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성장과 지역 간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운영
통영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운영
통영시는 5월부터 9월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 인지해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의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이 해당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연중 발생하고 있으나 통상 하절기(5~9월)에는 집단발생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금년에는 170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돼 지난 4년간 동 기간 평균(133건)대비 27.8% 증가했다. 이에 통영시는 5월부터 9월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 인지해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경상남도,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집단 발생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고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영재 통영시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먹기, 익혀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통영시, 곤리도서 클린낚시학교 운영
통영시, 곤리도서 클린낚시학교 운영
통영시와 통영시환경교육센터는‘환경교육도시, 통영’사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낚시문화 확산과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많은 낚시객이 찾는 산양읍 곤리도에서 ‘클린낚시학교’를 시작한다.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2일, 곤리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사업설명회 및 교육을 진행한 후 통영시, 통영시환경교육센터(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클린낚시캠페인 운동본부, 마을주민과 함께 환경정화활동 및 낚시객을 상대로 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그 동안 TV예능을 통해 국민들의 낚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최근 낚시 동호인 수가 1,0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고 천혜의 어족 자원 구역인 통영은 연중 많은 낚시객들이 찾는 곳이다. 통영시와 통영시환경교육센터는 쾌적한 낚시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교육도시사업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10일 부터 7월까지 곤리도를 방문하는 낚시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클린낚시학교 운영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사업구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해 10월에 환경부로부터 우수한 환경교육 기반이 마련된 도시라는 것을 인정받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으며 2024년에도 통영시, 통영교육지원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환경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통영병원·산양희망포럼, 의료봉사활동 펼쳐
새통영병원·산양희망포럼, 의료봉사활동 펼쳐
통영시 새통영병원(원장 김영오)·산양희망포럼(회장 정희민)는 지난 28일 의료진 60여 명과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양초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건강상의 문제와 교통불편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산양읍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의료봉사단은 6개 진료과목(내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신경외과, 한방(동방한의원), 영상의학과)으로 구성해 영양제, 기본검진 및 진료 등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이동이 어려운 노약자들을 고려하여 동백관광(대표 정희민)의 후원으로 셔틀버스 2대가 산양읍 관내를 순회하며 주민들을 수송, 이용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영오 새통영병원 원장은 “우리의 작은 행동에도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 많은 힘을 얻어간다. 앞으로도 우리지역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히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황재열 산양읍장은 “산양읍 주민들을 위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진료를 해주신 새통영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와 의료봉사를 도와주신 산양희망포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산양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