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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예비후보,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양문석 예비후보,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전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이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양 예비후보는 23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인물들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속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며 폭넓은 중앙인맥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예비후보>“지난해 우리 지역의 예산과 현안 등 다양한 이유로 김부겸 행자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총리,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과 소통했습니다” 또 통영시장, 고성군수와 원팀을 구성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예비후보>“강석주 통영시장과 백두현 고성군수를 제대로 보좌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철저한 ‘한 팀(One team)’을 형성해 일사불란하게 우리 지역의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통영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예비후보>“(공천에서)떨어지면 공천받은 분을 위해 헌신합니다. 떨어지면 통영에 부득부득 남아서 여러분들과 함께할 겁니다” 한편 출마자 대부분이 이번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어느 후보가 공천을 받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TY뉴스 양성옥입니다.
유명 섬마을 이장 가족, 어촌계 ‘꼼수’ 가입
유명 섬마을 이장 가족, 어촌계 ‘꼼수’ 가입
각종 혐의와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산양읍 한 유명 섬마을 이장 B씨. 이번에는 ‘어촌계 꼼수 가입’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4년 어촌계 설립 당시 계원은 모두 14명, 이중 B씨의 아들과 조카, 처형 등 B씨를 포함한 그의 가족과 친척 5명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B씨는 어머니와 딸, 조카 등 가족·친척을 어촌계에 가입시켰다 탈퇴시켰다를 반복해 왔습니다. 현재 어촌계원은 총 11명, 이중 B씨의 가족과 친척이 5명으로 과반수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촌계 가입은 한 가구에 한 명이 기준이며 특히 가입을 위해선 일정 기간 거주하고 기존 계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마을 주민 A씨에 따르면 B씨는 이런 조건들을 무시한 채 가족들을 어촌계원으로 가입시켰습니다. 한 가구에 1명이라는 조건을 의식해 가족들의 전입 주소지를 각기 달리하는 꼼수까지 동원했습니다. 이 같은 꼼수 가입으로 B씨 가족이 언제 어떻게 가입되었는지 아는 주민이 거의 없습니다. <주민 A씨>“회의를 해서 이 사람을 어촌계원으로 가입시켜야 됩니다하는 회의를 한 적이 없고…” 또 A씨는 ‘어촌계 꼼수 가입’은 어촌계원에게 지급되는 이익배당금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민 A씨>“마을 돈을 분배를 할 때 어촌계원이 돼야 분배가 되거든요. 돈을 빼먹기 위해서는 그 방법(가족 어촌계 가입) 밖에 더 있습니까” 실제로 지난 2015년 이익배당금 현황을 살펴보면 한 가구에 100에서 300만원이 지급되었거나 아예 받지 못한 계원도 있는 반면 B씨를 포함한 그의 아들과 딸, 어머니는 수백만원 씩 총 1100만원을 받았습니다. 다른 마을에선 이 같은 꼼수 가입은 찾아볼 수도 없을뿐더러 있다 하더라도 어촌계 가입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 인터뷰>“Q. (가족 주소가) 따로 되어 있으면 (어촌계)가입이 가능한지?”“A. (어촌계 가입이)안됩니다. 당연히 안되는 거 아닙니까” 한편 B씨는 전화통화에서 바쁘다는 이유로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이장 B씨>“Q. 어촌계 관련해서 하나만 여쭤 보려고…”“A. 바쁩니다. 바쁩니다” GTY뉴스 임규원입니다.
김동진 전 시장, “통영·고성을 살리겠습니다”
김동진 전 시장, “통영·고성을 살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고 통영·고성을 살리겠습니다” 김동진 전 통영시장(자유한국당)이 이같이 피력하며 오는 4월 3일 치르지는 보궐선거(통영·고성)에 출사표를 던졌다. 2일 김 전 시장은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동기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통영·고성 지역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현 정부의 경제·안보정책을 비판하며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자유민주 체제를 지키는데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장 시절 치적을 내세우며 통영·고성 지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상처를 어루만져 줄 안목을 가진 검증된 인물이 자신임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당의 철학을 지역에 접목시키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무소속 출마 질문에 대해 김 전 시장은 “지역민의 뜻과 여론에 반하는 후보자가 공천을 받는다면 여러 가지 방안을 깊이 생각하겠다”며 무소속 출마의 뜻도 내비췄다. 또 자신의 시장 경력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상당히 잘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통영청실회, 회장단 이·취임식 열어
통영청실회, 회장단 이·취임식 열어
대한민국 통영지구 통영청실회가 7일 광도면 해피데이웨딩홀에서 제50·51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통영청실회는 강석주 통영시장과 강혜원 시의회의장, 김동진 전 통영시장, 청실회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 회장단을 맞이했다. 먼저 청실회는 1년간 청실회와 시민들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게 청실총재상과 국회의원상, 유공 공무원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또 통영여고 박정인 양과 동원고 김용언 군, 진남초 백은정 양 등 2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청실회원들은 1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제50대 김재덕 이임 회장단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김재덕 회장은 “엊그제 이 자리에서 취임을 하면서 많은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 했다”며 “회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회장의 임무를 마치고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청실회원들은 2019년을 책임질 제51대 김홍기 취임 회장단에게 회장메달과 회기를 이양하며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김홍기 회장은 “한 해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청실회를 잘 이끌어 주신 김재덕 회장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숭고한 청실회의 이념이 퇴색되지 않게 부족하지만 모든 역량을 바쳐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불우한 이웃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년도 통영청실회장단은 회장 김홍기, 상임부회장 김유근, 외무부회장 김태균, 내무부회장 박종필, 사무국장 김종권, 의전실장 김성진, 사무차장 김동일이며 감사에 정득수, 김덕식으로 구성됐다.
거제 ‘choke사건’ 교회, 해결은 ‘뒷짐’
거제 ‘choke사건’ 교회, 해결은 ‘뒷짐’
경남 거제시에서 발생한 ‘choke사건’ 관련 교회가 사건 해결에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거제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학교와 고현의 B교회에서 또래 친구들로부터 최근까지 약 1년간 집단 폭행을 당했다. 특히 가해자들은 A군을 격투기 기술 중 하나인 ‘choke’기술을 걸어 수차례 기절 시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폭행은 학교 교실과 급식소, 그리고 B교회와 교회 인근, 교회수련회 등에서 발생했다. 폭행 사실을 인지한 A군의 학교 담임교사는 관계 기관에 신고하고 학폭위를 열어 가해 학생을 전학시켰다. 또 A군의 병원치료를 유도하고 지원하는 등 교내 폭행 관련 매뉴얼대로 발 빠르게 대처했다. 반면 사건을 학교보다 먼저 인지한 B교회는 사건 해결에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A군 어머니에 따르면 B교회 고등부 담당 C목사가 A군의 어머니로부터 폭행 사건을 전해 들은 직후 “여러 명이 한 아이를 기절시키는 것은 요즘 학생들의 문화”라고 답했다. 또 심리치료를 위해 입원한 A군을 찾은 C목사는 경기도 토막살인 사건도 형벌이 약하다며 A군에게 합의할 것을 암묵적으로 종용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C목사는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A군 어머니의 일방적인 주장이라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C목사는 A군 학교 교사에게 피해자 측의 동의 없이 학폭위를 왜 열었냐며 항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C목사는 “피해 학생의 빠른 회복과 부모 간 원만한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학폭위를 꼭 열 필요가 있었냐고 질의 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B교회는 뚜렷한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교회는 제3자’라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책임회피 논란도 일고 있다. 이에 C목사는 “A군의 폭행 주장과는 달리 가해 학생들은 장난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현재 경찰 조사 중이라 교회에서 시비를 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며 B교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한 시민은 “사람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폭행을 아이들의 문화라니”라며 “그럼 B교회에서는 학생들끼리 대부분 기절 놀이를 하고 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시민도 “폭행이 교회 안과 수련회 등에서 발생했는데 어떻게 교회가 제3자란 말인가”라며 “정녕 교회는 ‘살려달라’는 피해 학생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할 생각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기절과 엄마를 대상으로 한 성적폭언에 폭행이 자행됐는데도 가해자의 ‘장난’이란 말이 면죄부가 된다 말인가”라며 “피해 학생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학폭위나 따질 게 아니라 피해자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재발 방지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폭행혐의를 받고 있는 4명의 학생 중 C학생 이모부와 D학생의 어머니가 각각 이 교회 고등부 담당 선생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