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인구정책 일환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생아 무료 작명 서비스’를 시행한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광미성명학 통영연구원장으로 활동하는 김이돈 원장과 사주 명리학 연구로 자비원 철학관을 운영하는 황점식 대표, 그리고 통영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동양철학 연구로 작명 활동한 박동원 위원, 모두 3명을 통영시 작명위원으로 위촉했다.
작명위원들은 오는 11월 1일부터 시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출생아 중 희망자에 한해 사주 명리, 광미성명학 등의 학문을 바탕으로 아기 이름을 지어 주게 된다.
작명을 희망하는 해당 시민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작명가에게 의뢰가 진행된다.
아기 이름은 출생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원하는 작명가를 지정하여 신청하면 되고, 지어진 아기 이름은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전달할 예정으로 신청·접수일로부터 10일 정도 소요된다.
강석주 시장은 "지역의 출생아 작명을 위해 재능 기부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출산장려와 출생을 축하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행복한 통영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는 시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055-650-3161~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