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로 통영에서 반려동물의 복지를 위한 ‘사단법인 통영동물사랑복지연대’가 창립됐다.
사단법인 통영동물사랑복지연대(회장 박창용)는 지난 28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그 첫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박창용 회장을 비롯한 복지연대 회원들과 박경수 통영시농축산과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장, 배윤주 통영시부의장, 김용안·김혜경·이승민·정광호 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통영 내에서는 한국애견협회, 동물사랑복지연대, 통영 길냥이 캣맘 모임 등 여러 동물보호단체가 있었지만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통영동물사랑복지연대의 창립으로 지역의 반려동물 문제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반려동물 정책의 효과적인 집행이 가능케 됐다.
박창용 회장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펫티켓 교육과 비반려인에 대한 배려,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반성하는 자세가 먼저다”며 “복지연대는 우리 지역의 문제는 우리가 직접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통영동물사랑복지연대는 오는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영시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제2회 놀아줄 개 페스티벌’을 개최해 반려동물 인식 재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