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에게 통영시 명예 시민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춘계대학축구연맹전(춘계연맹전)을 6회 연속 유치하고 수도권 밖에서는 최초로 '덴소컵 한일대학 축구 정기전'을 통영에서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통영시는 춘계연맹전의 연속적인 개최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매년 75개 대학팀 등 3000여명이 통영을 방문하여 3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어 왔으며 동계훈련의 최적지로도 인정받아 많은 축구팀들이 전지 훈련을 오고 있다.
이에 통영시는 지난 27일 제195회 통영시의회 임시회에서 변 회장을 통영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명예시민 증서는 오는 10월 1일 제25회 통영시민의 날에 수여할 계획이며, 통영시 명예시민은 시정 발전에 기여했거나 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한 이들 중 선정된다.
한편 현재까지 외국인 21명을 포함하여 총 49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