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중 말벌에 쏘인 60대 남성이 긴급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통영해경)는 1일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에서 벌초 중 말벌에 쏘인 응급환자 A 씨(61.사천시)를 긴급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경 벌초를 하던 A 씨가 말벌에 머리와 팔 등을 쏘여 통증과 두통을 호소해 A 씨의 아내 B 씨(53)가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5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 오전 10시 33분경 고성군 맥전포항으로 긴급 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