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통영해경)는 5일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통영선적 A호(7.93톤. 6명승선)가 미수항에서 출항 후 욕지면 연화도 북서방 2해리 해상에서 통발 작업 중 오후 9시 25분경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자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5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 오후 9시 56분경 현장 도착 A호를 예인해 오후 11시 35분경 통영시 달아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입항 조치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기관고장으로 바다에서 표류하는 어선들이 증가 하고 있다며 출항 전 엔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