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통영해경)는 21일 손목 자해 환자를 통영해경 전용부두로 긴급 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2시 47분경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에서 A씨(29.여)가 동거인 B씨와 술을 마신 후 오른쪽 손목을 자해했다.
자해를 목격한 B씨는 A씨를 욕지도 보건소에서 응급 처치 후 통영해경으로 신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제5호 태풍 영향으로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0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A씨는 오전 5시 5분경 통영해경 전용부두로 환자를 긴급이송 된 후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의해 통영소재 병원으로 후송됐다.
A씨는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