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근대건조물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기사입력 2019.04.27 12:47 조회수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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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 근대건조물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근대건조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화 과정에서 훼손·멸실되고 있는 근대건조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자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의원, 통영문화원장, 통영지역 건축사협회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용역을 맡은 성공회대 산학협력단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문헌조사를 비롯해 현지 조사, 구술조사 등을 통해 기존자료를 수정·보충하고 신규 근대건조물을 선정한다.또한 건물의 보존상태와 역사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두어 보존·활용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이어 근대건조물의 스토리텔링 강화, 지역주민과 협의해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 수립, 문화(산업) 유산 지도, 스토리텔링 북 발간, 걷기 문화(관광)와 근대건축물을 접목해 관광 콘텐츠화 하는 등의 활용방안도 제언했다.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조사내용은 앞으로 개발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특별히 가치가 있는 것들은 지정문화재로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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