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제, 다음 달 29일 ‘팡파르’

기사입력 2019.02.19 14:24 조회수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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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리는 ‘2019 통영국제음악제’ 포스터.(사진제공=통영국제음악재단)
 
‘2019 통영국제음악제’가 다음 달 29일부터 4월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과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운명(Destiny)’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통영국제음악제는 미하엘 잔덜링이 지휘하는 스위스 명문 악단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개막공연을 맡았다.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루체른의 유명한 공연장인 KKL의 상주 단체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관현악단이다.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개막공연에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비롯해 하인츠 홀리거 '장송 오스티나토’(아시아 초연), 그리고 스타 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이튿날 두 번째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서예리, 바리톤 로만 트레켈, 안산시립합창단과 원주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윤이상 '화염 속의 천사'와 '에필로그', 그리고 브람스 '독일 레퀴엠'이 예정되어 있다.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일본 전통 가무극 노(能)를 대표하는 '후타리 시즈카'(二人静)를 오페라로 재창작한 '바다에서 온 여인'이 공연되며 이는 윤이상의 수제자였던 세계적 작곡가 도시오 호소카와의 작품이다.
 
바그너 오페라 '발퀴레' 1막이 연주될 폐막공연에서는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인 가수 3인방인 테너 김석철(지크문트), 소프라노 서선영(지클린데), 베이스 전승현(훈딩) 등이 출연한다.
 
4월 5일에 예정된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I' 공연에서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베로니카 에베를레가 협연하는 알반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과 더불어 윤이상 '유동',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죽음과 변용' 등이 연주된다.
 
여기에 '엘 시스테마 키드'이자 베를린필 최연소 단원 기록을 깨트린 천재 베이시스트 에딕손 루이스와 세계 최정상의 현대음악 전문 현악사중주단인 아르디티 콰르텟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이색 공연으로 로스 로메로스 기타 콰르텟,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 & 루세로 테나 듀오의 플라멩코 공연 등 다양한 음악을 만나 볼 수 있다.
 
 
 

 

[양성옥 기자 yso7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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