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선원은 전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통영해경)는 1일 통영시 국도 남서방 40해리 공해상 채낚기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속초선적 청일호(72톤.승선원7명)는 부산시 남항에서 선장 최모씨(58년생)등 승선원 7명이 승선한 가운데 채낚기 조업차 출항했다가 1일 오전 11시 39분경 공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씨는 조난 통신망(SSB)를 이용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항공기 5대, 통영구조대 등을 급파해 선원구조와 화재 진화에 나섰으며 다행히 선원 7명 모두 인근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통영해경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