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전 공안부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전략공천 소문 현실화?…서필언·김동진 예비후보 행보는…
기사입력 2019.01.31 14:19 조회수 414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자유한국당 정점식 전 대검찰청 공안부장이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공안부장은 지난 28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3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정 예비후보는 어려운 시기에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후보로서 반성하고 용서를 구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주위의 권유와 마지막 봉사를 위해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젊은 시절 공직자로서 통영·고성을 위해 노력했듯이 이제는 퇴임한 사회인으로서 마지막 봉사를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다.또 그는 경쟁 후보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정책이 있는지 반문하며 경제 회생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정 예비후보는 “맷돌경제정책으로 통영형 일자리를 만들고 통영 농수축산업의 특화시대를 열어 문화와 관광의 메인브릿지, 행복한 통영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예비후보는‘전략공천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의 공천보단 시·군민에게 전략공천을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특히 성동조선 매각과 관련해서는 “옛 위상을 되돌릴 수 없다”며 “분리매각이 된다면 새로운 제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소문의 ‘전략공천’ 주역인 정 예비후보의 이번 출마로 인해 같은 당 소속의 서필언·김동진 두 예비후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경남통영신문 & gt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