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예비후보, ‘꼼수’ 선거 홍보

기사입력 2019.01.28 13:51 조회수 854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차량 통행이 많은 통영시 무전동 한 사거리입니다.

 
선거 때만 되면 인근 건물들이 후보들의 홍보 현수막으로 도배가 됩니다.
 
이번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후보들이 사무실을 임대하고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이중 자유한국당 김동진 예비후보가 현수막에 적힌 문구로 인해 시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김동진’이란 큼직한 문구가 현역 국회의원처럼 보이거나 이미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 위한 ‘꼼수 홍보’ 전략이란 지적입니다.
 
특히 통영선관위의 시정 지시에 ‘예비후보’란 문구를 깨알 크기로 현수막에 덧붙여 ‘얌체 선거’라는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후보들은 ‘국회의원’이란 단어를 드러내놓고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김 후보 측은 사용해도 좋다는 선관위의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김 후보 측 관계자>
“선관위에 질의를 해서 (현수막)디자인을 광고 업체에서 그걸(허가) 받고 한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어떤 법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통영선관위도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통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국회의원이라고 적었다 해서 허위사실공표로 보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한편 통영시장 시절 특혜의혹과 불륜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김 후보, ‘꼼수 홍보’로 또다시 추락하는 이미지를 어떤 복안으로 반등시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GTY뉴스 양성옥입니다.
 
 

 

[양성옥 기자 yso7313@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경남통영신문 & gt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