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해 변광용 거제시장, 백두현 고성군수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행정과 산업, 문화 등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을 합의했다.

특히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제반사항을 공동 검토하고  3개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약속했다.

그 밖에도 지역 특성과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정책을 발굴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통영시는 다가올 미래해양시대의 중심에 3개 시군이 함께 설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남해안시대의 새로운 번영과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무엇보다 조선업의 위기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만큼 3개 시군이 뜻을 모아 유기적 관계로 다양한 전략사업을 발굴하자”며 “서부경남KTX가 조기착공과 함께 3개 시군은 보다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