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첫 시정연설

기사입력 2018.12.03 18:18 조회수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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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강석주 통영시장, 첫 시정연설1.JPG
3일 제190회 통영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강석주 통영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통영시청)

강석주 통영시장은 3일 제190회 통영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했다.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한 시정연설에서 강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의 행보와 주요 시정추진 내용 그리고 내년도 역점시책을 밝힌 가운데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민선 7기가 시작된 지 5개월이라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하나둘씩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시민의 행복’이라는 진정한 가치를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도비 예산 확보를 비롯한 시정추진에 있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이루어 내었다”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위해 6대 역점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시정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강혜원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19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금년도 시정의 주요내용과 내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민선 7기 출범 후, 통영시의회에서의 첫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저는 민선 7기의 시정구호를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역산업 지속가능성 회복’을 비롯한 6대 시정방침을 바탕으로 공무원들과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시민정책제안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총 81건을 확정하였으며, 이에 따른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시가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알리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예산 확보가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될 때마다 아니면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정부부처와 국회, 그리고 경상남도를 찾아 다녔습니다.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주요 현안과 사업을 설명하고 건의했습니다.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행정과 시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민생현장과 주요사업장을 찾아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건의사항도 들었습니다.
 
시장실을 개방하여 가능한 한 많은 주민과 민간단체와 만나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열린 시정을 이어갈 것입니다.  
 
몇 번의 태풍이 있었고 그 중에 한 번은 우리시에 직접 상륙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공무원들의 비상근무와 사전 대비, 그리고 시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증명하듯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응 추진 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우리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지난 5개월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현장을 뛰어다녔습니다.
 
비록 몸은 피곤하고 지쳐도 마음만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아니 더욱 더 많은 희망을 품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시민의 행복과 통영시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여정에 첫 발을 내디뎠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소 예기치 못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시민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되돌아보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하나둘씩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시민의 행복’이라는 진정한 가치를 찾게 되어 말 그대로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욕이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2018년은 민선 6기의 마무리와 민선 7기의 시작이 같은 연도에 겹쳐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통영시 발전을 위한 시민, 의원, 공무원들의 마음은 단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취임 이후 행정과 시정의 단절과 중단 없는 연속선상에서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비록 얼마 되지 않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일들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민선 7기 출범을 기준으로 7월 이후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정부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정량동 멘데마을 도시재생사업, 행복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사업, 2019년 문화재 야행공모사업, 2019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등입니다.
 
현재는 문화도시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을 공모 신청하여 평가 중에 있으며, 선정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취소될 위기에 놓여 있던 강구안 친수시설사업은 제9차에 걸친 민·관 실무협의회에서 원만한 협의를 이루어  조만간 본격적인 공사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본 사업은 심각한 갈등상황을 주민, 지자체, 정부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슬기롭게 해결한 민·관 협치의 모범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 최대의 현안이자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낼 통영 폐조선소(신아sb)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7월 30일 경상남도와 통영시, 그리고 LH 간 기본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 국제공모와 마스터플랜 주민설명회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도비 중 2019년 균특회계 사업비는 금년 3회 추경예산 306억원 대비 48%가 증액된 452억원 확보가 예상되며,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후 청년 내일 희망일자리사업 등 37건에 국·도비 280억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입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욕지해상에 100MW 해상풍력단지 발굴 대상지로 선정되어 31억원을 투자하여 설계 중입니다.
 
이 밖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미수해양공원 어린이 시민 물놀이시설을 개장하여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 국토교통부의 휴가철 가볼만한 곳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20선’에 산양읍 달아공원, 사량도 상도 해안도로, 통영국제음악당 해상데크 등 3개소가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서피랑마을 만들기 및 충무운하교 벽화 조성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제48회 경남 공예품대전에 참가하여 개인 대상을 비롯한 8명 수상 및 단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제25회 욕지 섬 문화축제, 제15회 사량도 옥녀봉 축제, 2018 통영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수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러시아 수출 개체굴 부가가치 향상, 냉동생굴, 냉동하프셀 본격 테스트 마켓팅 시행, 수출량 및 수출품목 확대, 냉동 방어 1,000톤을 수출계약 하였습니다.
 
특히 세계 50여개국 1,500여 업체가 참가한 중국 청도 어업박람회에서는 지역상품 수출 활성화 사업 MOU 체결 2건과 수출 상담 104건 1,258만불 중 318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로써 통영의 수산물을 국외에 수출하는 판로를 크게 열며, 그 수익도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월 1일에는 ‘제24회 통영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산도(추봉·용호) 포로수용소 유적을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 신청하였습니다.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고 평화와 역사 교육의 장은 물론 다크투어리즘 등의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기대됩니다.
 
또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다시 구성하였으며, 의제 17개의 목표 중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의제를 발굴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하여 통영의 자산이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이뤄 통영시민이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그 첫 출발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통영시 미래계획’이란 주제로 시민 100명이 참석한 원탁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11월 1일 개장식을 가진 통영어드벤처타워는 주말과 휴일에 300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의 또 하나의 이색적인 체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유임야 처분제한 규정의 삭제로 무분별한 난개발 등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통영시 공유재산 관리조례가 복원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17년간의 긴 세월동안 날선 공방으로 이어져 온 삼화토취장 분쟁도 11월 9일 대법원의 판결로 순조롭게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다른 몇 건도 시민의 행복과 통영시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잘 풀려 나갔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통영시민의 행복권리 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12일부터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시립박물관, 청마문학관, 거북선 시설 입장료를 무료화 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시민이 통영의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다가오는 12월 6일에는 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 기공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욕지면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식수난을 해결하여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의원님들과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저를 포함한 우리시 900여 공무원들은 시민의 행복과 통영시 발전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그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러한 결과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응 추진 최우수상을 비롯한 기관표창 11건, 2018년 정량지구 멘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공모사업 19건,
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 홍보부스 운영 최우수상을 비롯한 기타 5건 등 총 35건에 410억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이라는 시정방향을 계속 유지하면서 펼쳐나갈 역점시책 중 주요 현안과 신규 사업 위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시의 지리적·지역적인 특성상 각종 재해·재난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추진하겠습니다.
 
자연의 힘 앞에서 인력으로 제어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인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7개 지구 중 완료한 12개 지구의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정량동 멘데로와 용남면 화포지구 2개소를 조기에 완료하겠으며,
미시행 중인 명정동 서피랑, 산양읍 궁항, 광도면 죽림지구 3개소에 대하여도 사업비를 확보하여 최대한 빨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해 대한민국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해양재난예방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아울러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및 영상정보처리기기 구축, 재난 예·경보시스템 관리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고히 하는 한편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노인복지회관 증축, 고령친화도시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추모공원 현대화사업과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하겠으며,
치매안심센터를 준공하고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신축사업도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및 찾아가는 도서지역 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희망복지지원단 및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 나눔봉사단을 구성 운영하여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출산 극복과 차별 없는 보육환경의 조성을 위하여 만3세부터 5세까지 아동에 대한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통영시민의 행복권리 확대를 위하여 여객선 운임료 50% 지원, 임산부를 위한 마더박스 도입, 영유아 방문건강관리사업, 아동주치의제 도입, 어르신 방문간호 및 만성질환 관리강화 등 공약사업 추진과 생애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도시재생과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시 최대의 관심사항인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고 정부, 경상남도, LH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득하여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량동 멘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활성화계획을 승인받아 시행하고,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중앙지구와 도천지구 2개소를 신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민역량강화와 의견수렴,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 통영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안정·덕포·법송일반산업단지에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과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및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남망산·당동·이순신·안정공원을 더욱 새롭게 정비·확충하고 평림동 산림조경숲을 조성하겠으며,
그동안 진척이 되지 못했던 산유골정원 조성사업도 지방정원 신청을 통해 그 기반과 토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선업의 장기적인 침체는 우리시 고용율과 실업률 등 경제지표 전국 최하위, 통영시 총생산(GRDP) 급락, 인구 감소, 휴·폐업 증가 등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4월 5일은 고용위기지역으로, 5월 29일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일자리사업 국·도비 확보 등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만 위기 극복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 11월 22일 정부가 발표한 조선산업 활력 제고방안은 통영경제에 희망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같은 날 우리시에서 구성된 통영시 제조업 활성화 범시민대책기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민선 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작성 중에 있습니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의 일자리 목표와 전략 및 과제 등 우리시의 어려운 여건과 현황을 잘 반영하고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여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통영시 근로자종합복지관과 북신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내년에 준공하고, 문화관광형시장 육성과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경남형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청년일자리 지원체계 구축 등 신규 사업 추진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경쟁력있는 스마트 농수산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수산1번지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청정바다를 지키고 보전하는 것입니다.
 
특히 내년 3월에는 2년 주기로 실시하는 미FDA 정기점검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육·해상 오염원 차단을 위해 오수처리시설, 바다공중화장실 등 지정해역 위생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TF팀을 운영하여 사전 준비와 점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ICT기반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은 인근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기 확보한 4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IOT기반 자동 사료 급이기 표준 모델 개발」사업을 추진하겠으며,
더 나아가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하여 굴, 전복 등 다양한 수산양식분야에도 확산할 계획입니다.
 
정부 공모에 선정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하는 한편 현재 공모 중인 어촌뉴딜 300사업은 개소당 평균 100억원에서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이 됩니다.
 
우리시는 현재 12개소를 신청하였으며, 평가 중에 있습니다.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통영형 6차산업 구현의 일환으로 마을어장 지원 및 육성, 수산물 산지가공업과 수출업체 육성지원, 국외 수출판로 다변화 등 각종 수산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미래 먹거리에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농업부문입니다. 수산업과 마찬가지로 농업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업의 특성상 시일이 오래 걸리겠지만 멀리 내다보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농식품산업 선진화와 마케팅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과수 재배단지와 통영형 6차산업 구현의 일환으로 경관농업과 향장산업 지원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초사료 농가 실증시험, 연꽃단지와 조롱박 터널 조성, 항노화 약용작물 재배단지 조성, 친환경 잎채소 소득화 모델 개발 등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통영다운 문화·관광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우리 통영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예술의 도시입니다. 통영만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보존하고 그 콘텐츠들을 정교히 엮어 통영다운 문화·관광도시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을 통영시민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그 토대와 기본을 갖춰가겠습니다. 

통제영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올해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제영 야행사업과 2019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 그리고 야간경관조명, VR 설치사업을 추가하여 삼도수군통제영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현재 평가 중인 예술 중심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와 기획 공연,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윤이상동요제,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그리고 거리의 악사 운영 등 음악의 활성화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다운 행보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2019년은 우리시에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2015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4년간의 성과보고서를 12월 유네스코에 제출하게 됩니다.
 
알찬 보고서가 되도록 하겠으며, 이에 앞선 8월 8일에는 섬의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제1회 ‘통영 섬 콘서트’를 개최하겠습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비롯한 지역단위의 소규모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더불어 통영관광의 분산·전역화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국제음악재단,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등 공사와 출자·출연기관의 예산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영 내실화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체육부문은 더욱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1월 리틀야구대회를 시작으로 11월 탁구와 국제요트대회 등 총 16건의 전국·국제 규모의 체육행사가 개최될 계획입니다.
 
금년에 비해 4개 대회를 더 유치하였습니다.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난 11월 23일 죽림종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가졌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통영생활체육관과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그리고 12월에는 총 50억원을 투입하는 삼도수군통제영 VR 설치사업이 준공될 예정입니다.
 
남망산을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해 총 50억원을 투입하는 남망산 디지털 파크 조성사업도 착수할 것입니다. 
 
다섯째,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 시정을 정착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겠습니다. 모든 행정과 시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읍면동 민생현장과 주요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매월 발행 배부하는 통영시보를 책자형으로 변경하여 구독층을 확보하고, 적기에 보도자료를 작성하여 언론매체에 제공하는 등 주민의 알권리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선 및 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로 지방분권에 대비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면·동 청사 이전·신축 타당성 용역이 완료되면 우선순위에 따라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7기 들어 첫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미래를 좌우할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한 연계사업을 위하여 새로운 한시기구인 도시재생관광국이 신설되며, 시민들이 알기 쉽게 국·과의 명칭을 명확하게 변경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행정환경의 변화와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추진이 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산안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정책이자 시정방향입니다. 따라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대폭 강화하여 제2기 위원회 구성과 읍면동 찾아가는 예산학교, 예산편성을 위한 의견수렴, 공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상생과 협력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속가능발전은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인 환경,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발전이 강조되면서 전 세계가 고민하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시의 정책과 시정이 모두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가운데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바탕에서 계획하고 추진되어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모든 사항이 바로 지속가능발전의 내용과 범위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0월 다시 구성된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막중합니다.
 
우리시 실정에 맞는 의제 발굴과 원탁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 제시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의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금년부터 2027년까지 10년 동안 총사업비 1,578억원이 투입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 전반에 있어 지속가능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연도별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구 도심지역의 공동화 현상을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등 미래를 위한 장기적 안목에서 다양한 방안을 찾아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금년 당초예산 5,220억원보다 377억원, 7.2% 증가된 5,597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 중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361억원, 7.4%가 증가 된 5,23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 260억원, 기타특별회계 107억원으로 4.4%, 15억원이 증가된 367억원입니다.
 
무엇보다 괄목할만한 것은 당초예산 일반회계 규모로는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시가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자체 수입은 금년대비 52억원 줄었지만
이전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결과 국·도비 예산은 금년대비 16%, 303억원이 증가하였고 지방교부세 또한 12%, 210억원을 확충하였습니다.
 
금년에는 일자리 창출을 기조로 하여 예산분야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부추경과 정부 목적예비비, 특별교부세, 재정건의사업, 보통교부세 정산분 등 이전 가용재원을 규모 있게 확충․조정하였습니다.
 
정량동 멘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각종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내년에는 지방세 수입 증가율이 둔화되거나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세출예산안은 팽창적으로 편성하여 선택과 집중은 물론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2019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은 사회복지분야가 1,592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0.4%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환경보호 분야 703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59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92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21억원 등의 순으로 편성하였습니다.
 
통제영거리 조성사업을 비롯한 계속적인 대규모 사업은 물론 기존 자원과 연계한 머무를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구 도심을 활성화하고자 남망산공원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합니다.
 
또한 근로자종합복지관 신축, 노인복지회관 증축, 미래형 대중교통 체계개편 용역,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전액 지원, 주민참여 예산 편성 등 지역개발과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원을 균형 있게 배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간략하게 말씀드렸습니다만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잠시 후 기획예산담당관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심도 있는 검토를 해주시고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주시는 고견과 정책 대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꼭 필요한 우리시의 내년도 살림살이인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18년도는 잊지 못할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여곡절 끝에 시장 당선의 영광을 안았지만 우리시 차원에서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계십니다.
 
신발 끈을 단단히 고쳐 매고 다시 뛰어야 합니다. 오늘의 위기를 내일의 기회로 바꾸어야 합니다.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팀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도는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우리 통영시 900여 공직자, 열 세분의 의원님, 13만 4천명의 시민 모두가 통영시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하여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아울러 건전한 비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3일

통영시장  강 석 주
[양성옥 기자 yso7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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