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수도사업에 1072억원 투입

기사입력 2018.11.01 17:24 조회수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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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1일 수질개선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도 사업에 총 사업비 107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마동호·낙동강수계지역·FDA지정해역의 수질개선과 송학리 고성시장 주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의 지원 아래 5년간 국․도비 862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72억원을 투입한다.

고성군은 올해 정부 추경 신규 사업으로 송학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 245억원과 거류면 하수관거 2단계 정비사업 32억원, FDA 지정해역 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70억원을 확보했다.

또 내년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은 사업비 325억원을 투입해 신규 4개소와 계속사업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FDA지정해역 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대상지는 미 FDA 수출용 패류생산해역인 삼산·하일·하이면 지역 14개 마을이다.

고성군은 내년 상반기에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조속한 사업시행으로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성군을 만드는 것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성옥 기자 yso7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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