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천영기 후보가 통영시장으로 당선됐다.
천 당선인은 민주당 강석주 후보를 2.8%p 차이로 이겼다. 무소속 서필언 후보는 23%의 득표율로 3위로 선전했다.
투개표 현황은 통영시 유권자 10만6064명 중 6만124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무효(1233표)와 기권(4만4832표)을 제외한 유효 투표수는 6만8표였다.
유효 투표수 중 천영기 2만3365표(38.9%), 강석주 2만1686표(36.1%), 무소속 서필언 1만3805표(23%), 박청정 1152표(1.9%) 등으로 득표했다.
천 당선인은 "선거 결과를 떠나 우리는 함께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 통영시민이다"며 "오로지 잘사는 통영, 희망이 넘치는 새 통영을 만드는 일만 생각하고 고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 정점식 국회의원, 박완수 경남도지사로 이어지는 정책라인을 최대한 활용해 통영의 숙원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며 "이제 하나 된 통영을 위해 다 함께 손잡고 통영의 미래를 위한 새 출발에 함께 손 흔들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