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 도의원, 코로나19 확진

기사입력 2021.07.05 11:00 조회수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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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전 도의원(국민의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통영시보건소에 따르면 전 도의원 A 씨(통영)를 포함한 전·현직 도의원 10여 명이 지난달 21일부터 22일 이틀간 전남 나주로 1박 2일 골프여행을 떠났다..
 
이들 중 A 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도의원 4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 씨는 지난달 28일 몸살·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통영시내 한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통영시보건소에서 진행한 PCR검사에서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A 씨 접촉자와 동선노출자 25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A 씨 부인과 아들 등 가족 3명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다음날인 30일에는 함안군 전 도의원 B 씨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통영시보건소는 A 씨가 보건소 역학조사에서 간단한 행적을 적은 1장짜리 메모만 전달하고 연락이 되지 않아 밀접접촉자 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임규원 기자 dhcol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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