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사이클 이경화 선수, 태극마크 달고 올림픽으로…

기사입력 2021.06.29 13:24 조회수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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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 통영출신 경남 핸드사이클 대표 이경화 선수.jpg

통영출신인 경남 핸드사이클 대표 이경화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참가한다.

이경화 선수는 지난해 캐나다 장애인 도로 월드컵대회 출전비용 마련을 위해 통영 시민 릴레이 모금 활동을 벌였다.
 
어렵게 마련된 돈으로 핸드 사이클 국제대회 첫 출전에서 선전한 이 선수는 결국 월드컵 랭킹 10위에 랭크 됐다.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국제대회 기록이 필요했던 이 선수.
 
2020년 당시 캐나다에서 돌아오는 대로 좋은 소식을 들려주겠다던 이경화 선수는 결국 월드컵대회에서 얻은 결과로 올해 도쿄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이다.
 
그러나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그녀지만 여기까지 오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어릴 적 소아마비로 지체 2급 장애 판정을 받은 이 선수는 6년 전 적지 않은 46세의 나이로 핸드 사이클에 입문해 경남 핸드사이클 대표로 발탁됐다.
 
자신이 가진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의 편견에 도전, 장애를 가진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한편 통영시와 통영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이 선수와 간담회를 갖고 선전을 기원하고 통영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격려하며 대회출전에 필요한 핸드 사이클 장비 등 참가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규원 기자 dhcol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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