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 ‘아동안전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사입력 2021.02.05 11:28 조회수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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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경찰서(서장 강기중)는 지난 4일 북신지구대 소속 아동안전지킴이 전은식(70.북신동) 씨를 ‘아동안전 시민상(아동안전지킴이)’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오후 3시쯤 초등학교 배수로 주변 순찰 중, 학생이 넘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집으로 안전히 귀가시켰다.
 
또한 넘어진 원인을 면밀히 살피던 중 배수로 철망이 파손된 것을  확인하고 반복적인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 수리 및 원상회복 시켜 초등학교 앞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통영경찰서는 이 같은 전 씨의 공로를 인정해 경찰청 주관 아동안전 시민상(아동 안전부분) 수상자로 선정하고 경찰서장 감사장과 상금 30만원을 수여했다.
 
전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주목받아 쑥스럽다”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아동안전지킴로 근무를 하고 있는 통영초등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혀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임규원 기자 dhcol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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