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강석주 통영시장,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 가져
기사입력 2020.07.11 10:37 조회수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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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통영시장이 확실한 성과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통영시는 지난 9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강석주 통영시장 민선 7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통영시정의 최고 가치로 새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강석주 통영시장의 지난 2년간 행보는 국·도비 등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소통과 현장행정 강화,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력투구 등 크게 5가지로 요약했다.
 
강 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을 타개하고자 국·도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비롯해 중앙부처와 경상남도를 수차례 방문하여 지역의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브리핑하고 건의하는 등 직접 발로 뛰며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2017년까지 4000억 원이 채 되지 않았던 국·도비·지방교부세 등 예산은 2018년 4346억 원, 2019년 5511억 원, 2020년 1회 추경예산 기준으로 5166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통영시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규모로는 최초로 7000억 원을, 2020년도 당초예산 기준 일반회계로는 최초로 6000억 원을 돌파했고, 결산 추경 기준으로는 8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역대 예산 규모로는 최대이며, 어려운 통영시 재정에 단비와도 같아 시정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공모사업에 진력한 결과는 총 158건 28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중 100억원 이상의 사업으로는 2018년 정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43억원, 2019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150억원, 2019년 소태권역단위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137억원, 2019년 어촌뉴딜 300사업 623억원,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418억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500억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사업 156억원 등이다.
 
△ 소통과 현장행정도 강화로 행정과 시정의 답은 현장에 있음을 확신하고 읍면동 순방을 통한 소통을 기본으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주요 현장을 확인한 후, 시급성과 필요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900여건의 건의에 16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 노력으로 통영시의 2017년 이전 청렴도는 4등급으로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었으나, 2018년에는 2등급, 2019년에는 3등급(민선7기 이전 공무원 부패 사건 확정 판결로 인함)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후 조직 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와 예산 등 조직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여겨진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재연장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연장 등을 통해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약 7000억 원)을 받았다.
 
이로 인해 고용지표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지역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업의 장기침체 등 제조업이 열악한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에 2019년 ㈜퍼쉬, ㈜DHI 등 총 9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 1100여 명의 상시고용이 기대되고 있다.
 
또, 올해는 통영 소규모 LNG허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16개 기업. 기관과 MOU를 체결했으며, 인수 완료된 성동조선해양㈜가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HSG성동조선으로 재가동 및 출발을 앞두고 있어,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민선 7기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은, 공약 5대 분야 62개 세부사업과 시민정책제안 19건으로, 전체 81건에 대하여 임기내 53건, 중장기 28건으로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의 주요 핵심사업과 앞으로의 추진은, 2020년 11월 준공예정인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관광산업 및 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관광을 비롯한 시정 전반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연계 및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년이라는 세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달려왔다"며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 남아있는 시간이 더욱 중요하므로 이제부터는 보다 확실한 성과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임규원 기자 dhcol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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