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9일 야간 경제활동 등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던 부모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시간 어린이집은 24시간 동안(07:30~익일07:30)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주간보육(기본보육+연장보육)과 야간12시간 보육(야간연장+새벽보육) 모두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집은 보육 아동이 수면하기에 적합한 시설(수면실 등)과 조·석식을 포함한 급간식 제공, 야간 보육프로그램 등을 갖춰야 한다.
통영시는 광도면 죽림 주영더팰리스5차 아파트 내 국공립 ‘아이좋아어린이집’이 24시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정원 49명의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으로 2019년 국공립 전환 대상으로 선정돼 리모델링을 거쳐 올 3월 개원했다.
부모가 야간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가정, 한부모 또는 조손 가정 등의 영유아로 야간12시간 보육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는 영유아가 보육대상이다.
통영시장은 "부모는 아이의 보육에 어려움이 없고, 아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통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